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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전당대회, 국민이 준 마지막 기회"

입력 2016-07-31 15:34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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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경선 레이스 '시작'

새누리 "전당대회, 국민이 준 마지막 기회"


새누리당이 31일 경남 창원에서 첫 합동연설회를 갖고 본격적인 경선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서 당 지도부는 "이번 전당대회는 국민이 준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김희옥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이번 전당대회는 국민이 우리에게 부여한 마지막 기회라는 심정으로 치러야 한다"며 "모두 합심해 이번 전대를 전국민의 축제로 만들고, 새누리당이 새롭게 시작했다는 것을 국민 앞에 힘찬 목소리로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오늘 우리가 선포한 새로운 시작의 종착지는 내년 대선 승리, 정권재창출이다"라며 "이번 전대가 통합 정신에 기여한 최선의 경쟁이 돼야한다. 용광로 속에서 그동안의 갈등을 녹이고 대동단결하는 최고의 경쟁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오늘 한 자리에 모인 각 후보자들은 내년 12월 정권 재창출을 위한 필승의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며 "당 내외 기라성 같은 대선주자들을 모두 불러모아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공정한 링을 만들어줘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우리 국민들이 보수정당을 지지했던 이유는 진보정당에 비해 듬직했고, 믿음직스러웠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그 믿음이 많이 허물어졌다. 그 믿음이 많이 깨졌다. 우리는 이번 전대를 통해 국민들의 믿음을 다시 되찾아 올 수 있는 새로운 출발의 진군 나팔을 울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합동연설회는 당 지도부 인사말을 시작으로 최고위원 후보자(8인), 청년최고위원 후보자(3인), 당 대표 후보자(5인) 정견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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