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 국회 비준 동의 촉구에 동참하길"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31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밝힌 야3당의 현안 관련 공조체제 강화 방침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가 야권 공조로 검찰개혁, 세월호법 연장, 우리 당 두 의원의 영장기각과 검찰 태도, 우병우 민정수석의 사퇴, 김영란법 등 정치 현안에 대해 제안했는데 전적으로 찬성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 원내대표가 정치현안에 대해 밝힌 내용을 보고 '역시 우상호 답다'고 생각했다"고도 했다.
그는 다만 국민의당의 사드배치 반대에 더민주가 함께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선 "사드 배치 반대에 대한 네 당권 주자, 문재인 전 대표·박원순 서울시장·김부겸 의원 등 잠재적 대권 주자와 99.99% 현역 의원들의 의사를 존중해 국회 비준동의 촉구 결의안 제출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