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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가운데 무더위 '기승'…대구·광주 35도 찜통 더위

입력 2016-07-30 13:25 수정 2016-07-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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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 장마가 끝나면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남부 지방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찜통 더위와 함께 열대야도 이어지겠습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오전 내내 서울·인천 등 일부 중부 지방에 내리던 비는 거의 그쳤습니다.

올해 마지막 장맛비가 물러가면서 전국이 흐린 가운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광주 35도, 대구 35도, 부산 32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웃돌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강원 영서와 충청도, 남부 내륙 등지에서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경기도에서도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으니 외출하시는 분들은 우산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오는 지역 중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또 밤 사이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는 열대야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니 무더위 건강 관리도 신경쓰셔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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