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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진경준 사태' 반성…'개혁추진단' 설치·운영

입력 2016-07-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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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은 29일 최근 '넥슨 주식 공짜'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진경준(49·사법연수원 21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 사건 등 검찰 내부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 '개혁추진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개혁추진단은 김주현 대검차장이 단장을 맡고 4개 태스크포스(TF)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청렴문화 확산 TF(팀장 정병하 대검 감찰본부장) ▲바람직한 조직문화 조성 TF(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 ▲검사실 업무 합리화 TF(팀장 오세인 광주고검장) ▲바르고 효율적인 검찰제도 정립 TF(팀장 문무일 부산고검장) 등이다.

대검 관계자는 "최근 검찰의 일련 사태와 관련해 통렬한 반성과 성찰을 바탕으로 기존 현실과 관행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본질적 개혁을 이루기 위해 검찰개혁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금로 특임검사팀은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제3자뇌물수수, 위계에 의한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진 검사장을 구속기소 했다. 지난 6일 특임검사팀이 공식 출범한 지 23일 만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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