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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오늘 전대 후보자 등록…더민주는 '4파전'

입력 2016-07-29 08:07

새누리 비박계 정병국·김용태, 후보 단일화 합의
더민주 추미애·송영길·김상곤·이종걸 '4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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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비박계 정병국·김용태, 후보 단일화 합의
더민주 추미애·송영길·김상곤·이종걸 '4파전'

[앵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관련 소식도 볼까요. 어제(28일)는 더불어민주당의 후보 등록이 마무리됐는데, 비주류계인 이종걸 의원이 막판 가세를 하면서 4파전이 됐고요. 오늘 후보 등록 신청을 받는 새누리당은 일단 비박계 두 의원이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이정엽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오늘 하루 전당대회에 나설 당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습니다.

당 대표는 지금까지 이주영, 정병국, 주호영, 한선교, 김용태, 이정현 의원 등 모두 여섯명이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 가운데 비박계인 정병국 의원과 김용태 의원이 어제 여론 조사를 통한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정병국/새누리당 의원 : 개혁 세력의 구심점을 만들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하며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김용태/새누리당 의원 : 단일화는 국민의 뜻을 반영하는 여론 조사 방식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여기에 주호영 의원도 단일화를 적극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나머지 세 명의 친박계 후보들 간의 추가 단일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음달 9일 열리는 새누리당 전당대회는 30%가 반영되는 국민여론조사도 핵심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마감한 더불어 민주당은 추미애·송영길 의원과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에 이어 이종걸 의원이 막판에 뛰어 들었습니다.

당내 주류인 추 의원과 송 의원, 김 전 위원장과 비주류인 이종걸 의원이 벌이는 4파전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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