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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휴대전화 줍다가" 사고 유발하고 도주

입력 2016-07-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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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바닥에서 휴대전화를 주우려다 사고를 유발한 운전자가 검거됐습니다.

맞은편에서 화물차가 달려오더니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이 화물차의 운전자는 10미터 다리 아래로 떨어져 숨지고 말았는데요, 사고 장면이 좀 황당합니다.

옆 차로에서 차선을 넘어온 소형차를 피하다가 사고가 난 건데요, 소형자의 운전자는 바닥에 떨어진 휴대전화를 주우려다 차선을 넘어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신 때문에 사고가 난 줄 알면서도 그대로 도주했다가 여섯시간 만에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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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의 한 공장에서 빨간 옷을 입은 남성이 다른 남성의 멱살을 잡고 넘어뜨립니다.

돈을 깊지 않는단 이유로 공장 주인을 폭행한 조직폭력배들인데요.

두 달 동안 1억 5000만 원을 빌려주고, 3억 원을 갚으라고 요구했습니다.

원금을 제때 상환하지 못하자 이렇게 자주 찾아와 폭행하고 협박했는데요.

강제로 35억 상당의 공장까지 뺏으려고 했다는데 결국 조직폭력배 1명이 구속되고 7명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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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배달앱 이용해서 음식 주문하는 분들 많은데요, 이 배달앱의 비리가 드러났습니다.

"맛이 없어서 그냥 버린다" "1시간 30분이 지나도 배달이 안 왔다"는 등 부정적인 내용의 후기를 다른 이용자들이 볼 수 없게 비공개 처리하거나 광고비를 내면 추천 맛집으로 앱 상단에 올려준 유명 배달앱 업체 6곳이 적발됐습니다.

이들 중에는 직원들을 동원해 가짜 칭찬 후기를 달거나 전화 주문 건수를 조작한 업체도 있었는데요.

공정거래위원회는 배달업체 6곳에 시정 명령을 내리고 과태료 175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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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과 울산 지역 주민들이 원인을 알수 없는 가스 냄새로 불안에 떨었는데요.

민관합동조사단이 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울산은 공단의 악취가, 부산은 부취제가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부취제는 인체에 유해한 물질, 또는 폭발성 물질의 유출 여부를 냄새로 감지할 수 있도록 하는 첨가제인데요. 고농도로 지속해서 맡으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지만 미량을 일시적으로 흡입했을 때에는 해가 없다는 설명입니다.

조사단은 부취제의 유출 경로를 추적하는 등 추가 조사를 벌여서 다음달 2일 냄새의 원인을 최종적으로 밝혀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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