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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태풍 미리내, 베트남 상륙…피해 속출

입력 2016-07-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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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리내가 베트남에 상륙해 많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남중국해에서 북상한 3호 태풍 미리내가 어제(28일) 오전 베트남 북부에 상륙했습니다.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면서 일부 내륙 지역에는 2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3만 명 이상의 주민이 대피했습니다.

수도 하노이에서는 500여 그루의 가로수가 강풍에 뽑혀나갔는데요, 이번 태풍으로 3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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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약단속 강화에 나선 멕시코가 태평양 해상에서 847kg의 코카인을 압수했습니다.

소형 쾌속선 한 대가 멕시코의 한 해안을 따라 질주합니다.

배 안에서 수십 개의 자루가 발견됐는데요, 모두 코카인입니다.

최근 멕시코 정부는 마약단속 강화를 위해서 해군 정보부와 해양순찰대를 투입했는데 올해 이 해안에서만 약 10톤의 코카인이 압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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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마을이 야생 표범의 습격으로 아수라장이 된 모습, 생생한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의 한 마을이 표범 한 마리 때문에 난리가 났습니다.

주민들이 긴 막대기를 들고 집으로 들어간 표범을 내쫓는데요, 뛰쳐나온 표범에 혼비백산 달아나기도 합니다.

이번 소동으로 10명의 주민이 다쳤는데요, 표범은 주민들에게 포획되는 과정에서 심장마비로 죽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인도에서는 서식지를 잃은 동물들이 먹이를 찾아 민가를 습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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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청년대회 참석차 폴란드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미사 집전 중 갑자기 넘어지는 모습이 카메라에 그대로 잡혔습니다.

긴 사제복에 발이 걸려 넘어진 건데요, 주변의 부축을 받고 곧바로 일어나 다시 미사를 진행했습니다.

79세 고령의 교황은 좌골 신경통 때문에 주기적으로 물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교황청 대변인은 교황의 몸에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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