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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담그기부터 역사 탐방까지…'한국문화 체험' 인기

입력 2016-07-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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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류 열풍이 이어지면서 한국 음식과 전통 문화를 배우려는 외국인들이 많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아서 우리나라를 찾아 전통문화를 체험하려는 외국인 학생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외국인 학생들이 전통 한옥을 찾았습니다.

간장과 고추장 등 장을 직접 만드는 체험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메주 냄새를 맡아보기도 하고 깨끗하게 닦아보기도 합니다.

이번엔 고추장 담그기.

매콤한 고추장 맛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맛있어요. 진짜 맛있어요."

이번 체험행사는 국내 한 대기업의 후원으로 진행됐습니다.

22년째 이어지고 있는 대학생 탐방 프로그램인데, 최근엔 국내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대학생 등 참여자가 부쩍 늘었습니다.

[바하 대학생/리비아 : 많은 외국인이 된장, 고추장 등 한국 장을 먹지만 어떻게 만드는지 어느 나라 음식인지 모릅니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 전통 장 문화에 대해 더 많은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일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역사 문화 탐방도 인기가 높습니다.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입상한 일본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한국어 연수와 고궁 체험행사에도 참가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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