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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다시 '찜통더위'…남부·제주 소나기

입력 2016-07-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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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지방에는 비가 오기는 했는데, 아침부터 느껴지는 기온이 오늘(28일)도 심상치가 않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날씨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오늘 또 찜통더위라고요?

+++

네, 오늘 중부에는 장맛비가, 남부와 제주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더위를 식히기는 역부족입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비가 오는 지역도 굉장히 적고, 비의 양도 많지 않습니다.

다만, 비가 오는 지역이 계속 변하고 있기 때문에 우산은 휴대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아침까지 장맛비가 계속됩니다.

하지만 장마전선의 이동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또한, 남부내륙과 제주에는 낮 동안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강수량은 5mm에서 많게는 30mm가 예상됩니다.

오늘도 남부지방과 제주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중입니다.

특히, 영남 대부분의 지역에는 폭염 경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낮 동안 33도 안팎의 강한 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온열 질환에 주의해야겠습니다.

오늘 대구는 35도가 되면서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고, 어제 더위가 잠시 주춤했던 중부지방도 다시 기온이 오릅니다.

서울은 2도 가량 오르면서 한낮 기온 31도가 예상되고, 그 밖의 지역도 30도 안팎으로 무덥겠습니다. 강릉은 33도, 대전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낮 사이에 가끔 비가 오겠고, 남부내륙과 제주에는 오늘처럼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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