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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브리핑] 국회 본회의서 정부 추경안 시정연설

입력 2016-07-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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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회 본회의서 추경안 시정연설

국회가 오늘(27일) 본회의를 열고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듣습니다. 이를 계기로 여야는 추경안 심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지만, 누리과정 예산 문제를 두고 이견이 있어, 심사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 가습기 살균제 관련기업 현장조사

국회 가습기 살균제 사건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이틀째 현장조사가 어제 이뤄졌는데요, 고발장이 접수되고 4년이 지나서야 검찰이 뒤늦게 수사에 착수한 이유에 대해 추궁이 이뤄졌습니다. 이와 함께 가습기 살균제 제품 판매를 은폐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모기 살충제 제조업체가 조사 대상에 추가됐습니다. 특위는 오늘은 옥시와 SK케미칼 등 가습기 살균제 제조판매업체를 찾아 현장조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3. 세종시 아파트 불법 전매 500건 확인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 불법 전매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500여 건의 불법 전매 행위를 확인하고 중개업자 9명을 구속하는 등 27명을 주택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전매 행위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되는 공무원 수십 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 결혼도 출생도…5월에 역대 최저

보통 5월이면 결혼 성수기로 불리는데요, 올해 5월의 결혼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6% 줄어든 2만 5000여 건으로, 통계가 집계된 2000년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또 5월 출생아수는 3만 4000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5.8% 줄어 역시 지난 200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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