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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수영 7명, 도핑 관련해 올림픽 출전 길 막혀

입력 2016-07-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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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도핑 파문과 관련해 7명의 수영 선수들이 2016리우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이 막혔다.

국제수영연맹(FINA)은 26일(한국시간) 국가 차원의 조직적인 도핑(금지약물 복용)과 은폐 등에 관련한 3명의 선수를 포함해 7명의 러시아 수영 선수들이 리우올림픽 출전이 금지됐다고 밝혔다.

도핑과 관련해 징계를 받아 러시아수영연맹이 제외한 4명은 여자 100m 평영 강자인 율리아 예피노바를 비롯해 나탈랴 로프초바· 아나스타샤 크라피비나· 미하일 도프갈류크 등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 24일 과거에 도핑으로 징계를 받은 러시아 선수들의 리우올림픽 출전을 금지했다.

리처드 매클래런이 이끈 세계반도핑기구(WADA) 독립위원회 조사에서 드러나 출전이 금지된 3명은 2008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니키타 로빈체프와 블라디미르 모르조프, 세계주니어 기록 보유자인 다리아 유스티노바 등이다.

알렉산더 주코프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R-스포르트 통신에 "현재까지 도핑 징계를 받은 총 13명의 선수가 리우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잃었다. 그들을 올림픽 대표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출전 자격을 잃은 13명의 종목은 수영을 비롯해 사이클· 역도· 조정 등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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