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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던졌다 하면 모나 윷…1억원 사기 도박

입력 2016-07-2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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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놀이로 사기 도박을 벌인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윷가락 하나가 저절로 엎어지더니 '도'에서 '모'로 변합니다.

이 남성이 리모컨으로 조종한 건데요.

윷가락 안에 자석을 심어놓고, 윷판 아래에 전선을 깔아 전자석을 발생시키는 방법으로 윷이나 모가 마음대로 나오도록 조작한 겁니다.

이런 사기 도박판에 피해자 8명이 약 1억 원을 잃었는데요.

윷가락이 저절로 움직이는 걸 본 피해자가 신고하면서 이들의 사기 행각이 들통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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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로 만들었다는 떡갈비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소고기는 불과 20%, 나머지 80%는 돼지고기로 만들어졌고, 그마저도 신선한 고기가 아니었습니다.

기름기가 많아서 반품됐거나 유통기한이 임박한 돼지 고기를 넣은 건데, 소고기처럼 보이려고 붉은 색소까지 넣었습니다.

버젓이 한우떡갈비로 둔갑해서, 지난 4월부터 1300만 원어치가 유통됐는데요, 경찰은 판매업자를 구속하고 직원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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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얼굴을 가리고 아파트 계단을 올라갑니다.

잠시 후 우산으로 얼굴을 가린채 빠져 나가는데요.

휴가철 비어있는 고급 아파트를 골라서, 1억 원대의 금품을 훔친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아파트에서 1킬로미터나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며 CCTV를 피해 다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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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속 상어가 사납게 덤빕니다.

호랑이는 더운지 지쳐있는데요.

이틀 전 북한 평양에 새롭게 개장한 중앙동물원과 자연박물관입니다.

3만 5000여 제곱미터에 달하는 자연박물관은 고생대관부터 우주관까지 다양한 관람시설이 갖춰져 있고, 1959년 처음 개장한 중앙동물원은 지난 2014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재공사를 지시하면서 이번에 새로 개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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