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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브리핑] 법조브로커 뒷돈 받은 경찰 간부 체포

입력 2016-07-26 09:58 수정 2016-07-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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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법조브로커 '뒷돈' 경찰 간부 체포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전 대표의 법조계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브로커 이동찬 씨로부터 뒷돈을 받은 현직 경찰 간부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경찰은 서울 시내 한 경찰서 소속으로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이씨로부터 수사 청탁 명목으로 수천 만 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 신영자 기소…롯데 총수일가 중 처음

롯데면세점에 입점을 시켜주는 대가로 뒷돈을 받고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롯데그룹 오너 일가 가운데 처음으로 오늘(26일) 재판에 넘겨집니다. 신 이사장은 네이처리퍼블릭을 비롯한 면세점 입점 업체들로부터 뒷돈 30억여 원을 받고, 회삿돈 40억여 원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검찰은 오늘 오전 신 이사장을 구속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3. 국세청, 화웨이 한국법인 세무조사

국세청이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의 한국법인에 대해 세무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화웨이가 중국 본사와 한국 법인과의 거래 과정에서 제품 가격을 조작해서 법인세를 축소 신고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웨이는 지난 1분기 기준, 스마트폰 점유율 세계 3위 업체로 삼성전자와는 중국과 미국에서 특허 침해 소송을 벌이고 있습니다.

4. 고분양가 개포3단지 분양 보증 불허

3.3㎡당 4000만 원이 넘는 고분양가로 논란이 됐던 서울 개포 주공 3단지 재건축 일반 분양아파트가 보증을 거부당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분양가가 지나치게 비싸다며 이례적으로 분양 보증을 승인하지 않았는데요, 공사 측은 합리적인 범위에서 분양가를 책정해 다시 신청하면 보증 발급이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5. 야후 핵심사업 버라이즌에 매각

2000년대 초 전성기를 누렸죠. IT 업체 야후가 미국 이동통신회사 버라이즌에 핵심 자산을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버라이즌이 야후의 인터넷 검색과 이메일 서비스 등을 사들이는 대가로 48억 달러, 우리 돈 약 5조 5000억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거래로 야후는 특허권과 주식만 보유하게 돼서 사실상 투자회사의 모양새만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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