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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숨 막히는 더위 계속…내륙 곳곳 소나기

입력 2016-07-2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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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간밤에 잠 잘 주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온이 높은데다가 습하기까지. 에어컨 바람을 계속 찾을 수밖에 없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열대야 현상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타났습니다. 오늘(25일)도 마찬가지로 폭염에 대한 대비를 하셔야겠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서 날씨부터 알아보고, 오늘 준비된 소식들 차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현재 폭염특보가 내려진 곳이 많죠?

+++

네, 그야말로 전국이 펄펄 끓고 있습니다.

오늘도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요즘 밤 사이 열대야도 나타나면서 잠 못 드는 날이 계속되고 있죠.

잠들기 2시간 전에는 지나치게 심한 운동이나 집중하는 일은 피해야 겠습니다.

오늘도 한낮에 무척 덥겠습니다. 서울은 32도, 광주 33도, 대구 34도까지 예상되고, 제주도 32도까지 오르면서 전국이 33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오늘 외출하실 때는 우산이 꼭 필요합니다.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있는데요. 아침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방에, 오후부터는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5mm에서 많게는 40mm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오후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는 곳도 있으니 주의해야 겠습니다.

아침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겠고, 오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종일 구름이 많겠습니다.

낮 동안 청주와 대전 33도, 대구 34도, 창원 33도가 예상됩니다.

내일도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모레 수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막바지 장맛비가 예상되는데요. 비의 양이 많지 않아 더위가 완전히 해소되기는 어렵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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