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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독일 뮌헨서 '총격사건' 발생…충격에 빠진 유럽

입력 2016-07-23 20:17 수정 2016-07-2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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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독일 뮌헨이었습니다. 18일 통근열차 도끼 테러가 일어난지 나흘만에, 지난주 프랑스 니스 트럭 테러 이후 아흐레 만에, 또다시 총격사건이 발생하자, 유럽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뮌헨 총격 테러로 지금까지 10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범인은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첫소식,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패스트푸드점 앞에서 검은 옷을 입은 괴한이 갑자기 시민들을 향해 총을 난사합니다.

[탕탕탕! 탕탕탕!]

쇼핑몰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며 도망칩니다.

현지시간 22일 오후 6시쯤, 바이에른주 최대 규모 쇼핑몰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테러로 최소 10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범인도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인근 주민 : (총소리를 듣고) 처음에는 반응을 안했어요. 두번째도요. 그냥 불꽃놀이 하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범인은 뮌헨에 사는 18세 이란계 독일인으로, 이란과 독일 시민권 모두 가지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사건 초기엔 공범이 있는 것으로 보고 대대적인 검거작전에 나섰지만, 조사 결과 단독 범행으로 결론 지었습니다.

[후베르투스 안드레/뮌헨 경찰서장 : 현재까지 추가 용의자가 있다는 증거는 없는 상태입니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뮌헨 경찰은 이번 사건을 '테러 의심 사건'으로 규정하고 배후를 조사 중입니다.

+ + +

[바로잡습니다]

7월23일 뉴스룸에서 독일의 뮌헨 쇼핑몰 총기난사로 10명이 숨지고 범인은 현장에서 자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희생자 집계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습니다. 범인을 제외한 희생자 숫자를 9명으로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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