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22일(현지 시간) 군인 29명을 태운 채 자취를 감춘 수송기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BBC방송이 보도했다.
인도군 수송기 안토노브-32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남부 첸나이를 이륙해 안다만·니코바르 제도의 포트 블레어로 향하던 중 연락이 두절됐다.
인도 국방부는 항공기 4대, 선박 12척, 잠수함 1대를 동원해 벵골 만에서 실종된 수송기를 찾고 있다.
일간 인디언 익스프레스는 사고 수송기에서 이달 들어서만 기술적 문제가 3차례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인도 공군은 안전 관리가 취약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 왔으며 러시아산 안토노브 수송기는 특히 사고가 잦다고 BBC방송은 지적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