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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해안에 탄도 미사일 잠수함 부두 건설"

입력 2016-07-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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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동해안에 있는 함경남도 신포 인근에 탄도 미사일 잠수함을 수용할 부두를 새로 건설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군사전문매체 IHS 제인스는 22일(현지 시간) 북한이 신포 주변에 탄도 미사일 잠수함을 수용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부두 2개를 건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부두가 세워진 곳은 동해안에 위치한 북한의 마양동 해군 기지와 가깝다.

위성사진 분석 결과 부두 건설 작업은 2009년 8월~2012년 11월 사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북한은 2009년 6000㎡ 규모의 항만 주변에 방파제를 세우고 매립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건설 작업이 진척을 이루면서 올해 5월에는 길이 137m, 폭 13m 크기의 완공에 가까운 부두가 관측됐다.

IHS제인스는 새 부두 건설이 현재 북한이 진행하고 있는 군사용 건물 작업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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