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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도 '찜통더위'…중부 곳곳 장맛비

입력 2016-07-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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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2일)에 이어 오늘도 더위가 꺾일 줄 모르는데요. 서울 한강시민공원 수영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유정 기자, 더위를 피해 물놀이 온 시민들이 많나요?

[기자]

이곳 한강시민공원 수영장에는 가족과 함께 온 시민들이 물속에 몸을 담그며 더위를 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찜통 더위를 식히기엔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12시 현재 서울 기온이 31도로 주말인 오늘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오늘 낮기온이 서울 33도, 대구 32도, 광주 33도까지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전라북도에 폭염 경보가, 서울과 대전, 광주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날은 덥지만 하루종일 흐리겠고, 서울과 경기, 강원 지역에는 오후 늦게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30밀리미터로 많지 않고, 내일 아침 그칠 예정입니다.

비의 양이 적어 더위를 식혀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가 높고 밤 사이에는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햇볕이 강한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습니다.

다음주 화요일과 수요일, 중부 지방에 막바지 장맛비가 내린 후 여름 장마가 끝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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