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1시50분께 울산 남구 봉월로의 한 주택 신축공사 현장 인근 단독주택 외벽이 무너졌다.
주택 담벼락 일부와 외벽 약 10㎡가 붕괴됐으나 집 안에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건물이 무너지고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울산소방본부는 주택 내부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는 등 안전조치를 30분 만에 완료했다.
경찰과 남구청은 인근 주택 신축공사장에서 진행된 터파기 공사의 영향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