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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도 찜통더위…밤부터 중부 장맛비

입력 2016-07-2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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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을 빼면 오늘(22일)도 전국에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시작해서 일요일 새벽까지는 장맛비가 내린다는 예보도 나와있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주말 날씨 자세히 전해주시죠.

+++

네, 오늘은 더위가 가장 심하다는 절기 대서입니다.

절기에 맞게 연일 푹푹 찌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도 충북과 경북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는 폭염특보도 발효 중입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3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전주는 34도, 대구는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반면, 오늘도 동해안 지역은 선선합니다.

강릉 25도, 포항 26도가 예상됩니다.

주말 동안 중부지방 곳곳에는 장맛비가 내립니다.

오늘 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서 시작해서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영서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이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내일 오후에 다시 수도권과 강원, 충북 지역에서 비가 예상됩니다.

일요일 새벽이 지나면서 모두 그치겠고, 일요일 오후 남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비는 가장 많이 오는 지역인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서 5~20mm 정도로 그 양이 많지 않겠습니다.

오늘 대체로 전국에 구름이 많겠습니다.

하지만 볕을 가리기는 역부족인데요, 자외선 지수 높음에서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겠고요. 경기와 충남, 호남과 경남에서는 오존 농도도 높겠습니다.

한낮 기온 30도 안팎으로 무덥습니다.

청주·대전 32도, 전주 34도, 광주는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중부지방에는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조금은 주춤하겠지만 여전히 30도 안팎으로 덥겠습니다.

이렇게 좀처럼 더위가 물러가지 않는 가운데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습니다.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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