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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외제차 자랑하려다 '과속운전' 덜미

입력 2016-07-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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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를 과시하려고 과속운전 영상을 인터넷에 올린 30대 운전자가 적발됐습니다.

차량 한 대가 강남순환도로를 빠르게 달립니다.

시속 70km 구간을, 200km로 질주하는데요.

운전자가 직접 인터넷에, '강남순환도로 개통기념'이란 제목으로 올린 영상입니다.

새로 산 외제차를 과시하고 싶어서 그랬다는데, 이 영상을 본 누리꾼이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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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들이 동네 마트에서, 1만 원짜리 네 장을 5000원짜리로 바꿔달라고 요구합니다.

주인은 의심 없이 바로 교환해주는데요, 알고 보니 이 1만 원권들은 모두 위조지폐였습니다.

집에서 컬러프린터 복합기를 이용해 1만 원권을 위조한 뒤, 후배들에게 바꿔오라고 시킨 겁니다.

10대 다섯 명 모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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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의료진들이, 수술 중 생일 파티를 한 사진을
SNS에 올려 논란이 됐는데요.

이번에 해당 병원 원장이 100억원대 탈세 혐의로 적발됐습니다.

중국인 환자의 진료비를 현금으로 받거나 중국 카드 단말기를 이용해서 중국 현지에서 결제한 것처럼 조작한 뒤 매출에서 누락시켰습니다.

또, 외국인 환자 600여 명의 진료기록을 파기하는 등 3년 동안 빼돌린 세금이 10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해당 원장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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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던 성범죄자가, 어제(21일) 도주 사흘만에 경기도 가평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이 수배차량 검색시스템으로 피의자 차량을 확인한 뒤 곧바로 출동해서 체포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별다른 저항은 없었습니다.

자유롭고 싶어서 도망쳤고, 미용가위로 전자발찌를 잘랐다는데요.

경찰은 그간의 행적을 추적해서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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