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폭염 때문에 건강 특히 신경쓰셔야 할 요즘입니다. 오늘(21일)도 폭염의 기세가 이어지겠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시원한 비가 절실하게 느껴지는데, 내일부터 장맛비 소식이 있네요?
+++
네, 내일부터 주말 동안 중부지방에는 장맛비가 내리면서 토요일부터 더위가 조금은 주춤하겠습니다.
요즘 한반도 중서부와 동부의 기온차가 뚜렷한데요. 오늘도 낮 동안 중서부 지역은 불볕더위가 이어지겠고요. 반면, 강원과 경북 동해안은 25도 아래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호남 지역에는 오늘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주말 동안 중부지방에는 장맛비가 이어집니다.
내일 저녁 경기 북부에서 시작해 그 밖의 중부지방까지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비는 모레 토요일 오전 중에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지나겠고, 강원 영서와 전북 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시야도 탁 트이고 공기도 깨끗합니다.
다만, 낮 동안 볕이 따갑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가 높겠고, 수도권과 충남, 호남, 경남 지역에서는 오존도 '높음'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낮 동안 굉장히 덥겠습니다. 서울은 32도, 대전 33도, 전주 34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질텐데요. 흔히 더위를 먹었다고 하죠. 강한 더위에 바깥 활동을 하다보면 일사병이나 열사병이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
한낮에는 외출을 자제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