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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모텔 화장실 천장에 신생아 버린 미혼모

입력 2016-07-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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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낳은 아기를 모텔 화장실 천장에 유기한 20대 미혼모가 붙잡혔습니다.

경남 창원의 한 모텔 CCTV에 포착된 이 여성. 지난 16일, 묵고 있던 방의 화장실에서 혼자 아기를 낳았습니다.

투숙객들이 악취가 난다며 항의하자 객실을 살펴보던 모텔 주인이, 이 여성이 있던 방의 화장실 천장에서 아기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이 여성은 아기가 울지도 움직이지도 않자, 죽은 것으로 생각하고 천장에 버렸다는데요, 경찰은 아기가 숨진 채 태어났는지 살해됐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서 부검을 의뢰하고 여성을 영아 유기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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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상습 폭행해 온 60대 남성이 아내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14일 서울 관악구 자택에서 한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시신에선 약물이 검출됐는데요.

경찰은 남편의 유서를 토대로 남편이 아내를 살해하고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이 남편은 아내를 때린 혐의로 두 차례나 구속영장이 신청됐지만 기각됐는데요, 계속된 폭력으로 세 번째 구속영장이 청구된 후 영장실질심사를 앞둔 상황에서 일이 벌어졌습니다.

법원 측은 아내가 남편과의 관계 회복을 원했기 때문에 기각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가정 폭력 피해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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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달리는 이 흰색 외제차, 20대 김모 씨가 훔친 차를 타고 가는 모습입니다.

김씨는 지난 6개월 동안 외제차 두 대와 고급 시계 등 약 1억 4000만 원 어치를 훔쳤는데요.

낮에는 폐기물업체에서 일을했고 밤에는 야근을 한다며 아내를 속이고는 절도 행각을 벌였습니다.

사채 등 채무에 시달리다 범행을 저질렀다는데 결국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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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한 노인대학에서 점심시간에 사람들이 몰려있습니다.

맨 뒤쪽에 있던 남성이 앞사람에게 다가가더니 뒷주머니에서 지갑을 빼냅니다.

이후 자리를 옮겨 다니며 잠깐 사이에 지갑 7개를 훔쳤는데요, 소매치기 전과 7범입니다.

주로 노인대학이나, 농촌 지역 행사장을 노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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