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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미, 포켓몬고 사고 속출…사우디선 금지령

입력 2016-07-2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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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 인기만큼 관련된 사고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생생한 사고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미국 볼티모어 시의 한 도로 경찰들 뒤로 차 한대가 달려와 주차돼 있던 경찰차를 들이받습니다.

운전 중 포켓몬 고를 하다 사고를 낸 건데요. 게임 때문에 벌어진 교통사고가 이 지역에서만 벌써 3번째라고 합니다.

포켓몬 고로 인한 사고가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중동에서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포켓몬고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요

이에 사우디아라비아 종교계는 게임에 도박 요소가 포함돼 있어 이슬람 율법에 어긋난다면서 포켓몬 고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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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서는 수상비행기가 다리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수상비행기 한 대가 다리로 돌진해 충돌합니다.

승무원 등 10명이 탑승한 이 비행기, 중국 동부 지역에서 유일하게 승객 수송을 허가받은 수상비행기인데요.

어제(20일) 상하이 진산구에서 출발해 시험 비행에 나섰다가 이렇게 사고가 났습니다.

5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는데요. 타고 있던 10명 중 8명은 시험 비행 취재를 위해 탑승한 기자들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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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75층짜리 초고층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오후 35층 부근에서 불이 시작됐는데요.

주민 수백 명이 빠르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이 난 술라파 타워는 높이 285미터로 두바이에서 23번째, 전 세계 주거용 건물 가운데 127번째로 높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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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로 신혼여행을 떠난 호주 여성이, 고릴라에게 갑자기 공격당하는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르완다의 한 야생 공원입니다.

어미 고릴라로 보이는 녀석이 갑자기 관광객들을 향해 달려가는데요. 분홍색 옷을 입은 여성을 가격해 쓰러뜨립니다.

이 고릴라, 멸종위기종인 실버백 고릴라인데요. 전문가들은 여성이 눈에 띄는 색깔의 옷을 입어 공격을 받았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신혼여행을 갔다 봉변을 당한 이 여성, 하지만 고릴라의 주먹이 베개로 맞은 듯 부드러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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