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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팔꿈치 통증으로 15일 DL…선발 등판 취소

입력 2016-07-20 21:15 수정 2016-07-2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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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A다저스 류현진 선수가 또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이번엔 팔꿈치 부상인데요. 내일(21일) 두 번째 선발 등판 일정도 취소됐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류현진, 팔꿈치 통증으로 15일 DL…선발 등판 취소
[기자]

류현진은 지난 18일 불펜 투구 이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MRI 촬영 결과 뼈와 인대에는 이상이 없고 염증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A다저스는 류현진을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는데 훈련 재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일단 통증 부위가 수술한 어깨가 아닌 팔꿈치라는 점은 다행입니다.

오랜만에 실전에서 전력투구하면 팔꿈치를 비롯한 근육에 순간적으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재활 과정일 수도 있지만, 복귀를 너무 서둘렀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지난 8일 복귀전에서 류현진은 공을 놓는 릴리스 포인트가 부상 전보다 5cm 낮아졌습니다.

투구 폼이 달라진 겁니다.

아직 100%가 아닌 몸 상태에서 투구 밸런스가 흔들리면 추가 부상 위험이 커집니다.

640일 만의 복귀전 이후 열흘 만에 찾아온 통증, 류현진의 재활이 다시 안갯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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