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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 곧 일본 상륙…맥도날드 매장 '체육관' 지정

입력 2016-07-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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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 곧 일본 상륙…맥도날드 매장 '체육관' 지정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G0)'가 포켓몬스터의 본고장 일본에 상륙한다.

포켓몬 고는 오는 21일 일본에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인 테크크런치는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당초에는 20일부터 일본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보도됐지만, 포켓몬 고와 스폰서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 일본 맥도날드의 관련 사내 이메일이 유출돼 출시일이 연기됐다고 테크크런치는 설명했다.

일본 맥도날드는 포켓몬 고와 스폰서 계약을 맺고 자사 매장을 가상지도상의 '체육관'으로 지정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켓몬 고 이용자들은 '체육관'에서 아이템을 획득하거나 전투를 벌일 수 있어, 맥도날드는 게임 이용자들의 발길을 매장으로 유도해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맥도날드 매장이 포켓몬 고 '체육관'으로 지정될 것이라는 사실이 발표되기도 전에 관련 이메일이 유출되자 맥도날드 매장에서의 혼란이 예측되면서 하루 연기됐다고 테크크런치는 밝혔다.

포켓몬 고는 미국 게임 개발사인 나이앤틱(Niantic)과 일본 게임업체 닌텐도, 게임기획사인 포켓몬이 공동 개발한 스마트폰 게임이다.

2000년대 초반 유행했던 인기 만화영화 '포켓 몬스터'를 가상 현실과 실제 현실 그리고 스마트폰 위치 정보 시스템(GPS)을 결합한 증강현실(AR) 기술로 구현한 것으로, 스마트폰으로 이 게임 앱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한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이 게임 앱을 실행한 뒤 특정 장소를 비추면 스마트폰 화면에 피카츄, 꼬부기 등의 포켓몬 캐릭터가 나온다. 그러면 사용자는 몬스터볼을 던져 이 포켓몬 캐릭터를 사냥하고 특정 몬스터(괴물)을 키워 '체육관'에서 쟁탈전에 참가하는 방식이다.

지난 6일 미국, 호주, 뉴질랜드 3개국에서 전송을 시작한 포켓몬고는 현재는 유럽 캐나다 등 30개국 이상에서 제공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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