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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도 '가마솥 더위'…중서부 폭염주의보

입력 2016-07-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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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20일) 어제보다 더 덥다고 하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김민아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들이 더 늘어났다고요?

+++

네, 그렇습니다. 어제 서울을 비롯한 경기 4개 시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었죠.

오늘은 그 밖의 경기 지역과 충청 내륙, 호남 내륙 지역까지 확대됐습니다.

전국이 가마솥처럼 뜨겁게 달아오를텐데요, 낮 동안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기 때문에 바깥 활동은 최대한 피해야겠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한반도 서부를 중심으로 30도를 넘어섭니다.

서울·춘천·대전 33도, 광주·제주 32도가 예상되고, 그 밖의 지역도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아침 하늘은 아직까지는 맑은 편이지만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또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동해안에는 오전 동안 비가 조금 오겠는데요, 강수량은 5mm 미만으로 굉장히 적겠습니다.

또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충남과 전북 서해안에는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전 해상에서 안개가 짙게 낄 수 있겠고, 풍랑 예비 특보가 내려진 서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습니다.

낮 동안 대부분의 지역 평년 수준을 웃돌며 무덥겠습니다.

반면, 동해안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교적 선선합니다.

강릉 24도가 예상되고, 경북 울진은 23도에 머물겠습니다.

내일은 비 소식 없이 구름만 많이 지나겠습니다.

장마전선은 북한에서 점차 남하하면서 모레 금요일에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토요일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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