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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후반기에는?…더 흥미진진할 '탈꼴찌' 싸움

입력 2016-07-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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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는 16일 올스타전을 끝으로 이틀 간 휴식에 들어갔는데요. 내일(19일) 시작될 후반기에는 개인 기록, 팀 순위 할 것 없이 팽팽한 승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NC 테임즈의 마운드 습격 시늉.

홈런 타자 이승엽의 이색 번트.

한화 정근우의 김성근 감독 경호.

올스타란 이름으로 하나가 돼 볼거리를 연출했던 프로야구, 한여름 밤의 축제는 끝이 났습니다.

60여 경기를 남기고 재개되는 후반기. 어제의 동지는 다시 적으로 만납니다.

타격왕 싸움은 이미 살얼음판입니다.

그동안 삼성 최형우와 넥센 고종욱의 대결 국면이었는데, 한화 이용규가 3할 5푼대에 진입하며 경쟁구도는 더 복잡해졌습니다.

최근 한달간 4할대 불방망이를 뽐낸 이용규의 약진은 5강 싸움에 뛰어든 한화의 상승세와 맞닿아 있습니다.

시즌 초반 1할대 승률을 기록했던 한화는 최근 반등을 거듭하며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최근엔 새 외국인투수 카스티요와 서캠프가 합류하며 날개를 단 한화.

5위 롯데와 승차는 3게임에 불과해 올시즌 가을야구도 충분히 노려볼 만 합니다.

두산과 NC가 이미 선두권을 선점한 프로야구.

후반기엔 1위 싸움보다 역설적으로 탈꼴찌 싸움이 더 흥미로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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