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영동고속도로 버스·승용차 6중 추돌 사고…4명 사망

입력 2016-07-17 20:4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이번에는 교통사고 소식입니다. 강원도 영동고속도로 평창부근에서 6중 추돌상황이 일어났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구혜진 기자, 큰 사고였습니까?

[기자]

오늘(17일) 오후 5시 54분쯤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 봉평터널 입구에서 관광버스 1대와 승용차 4대, 승합차 1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4명이 숨졌고 15명은 부상을 입어 원주 기독병원, 성지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있습니다.

[앵커]

네, 4명이 숨졌다고 했는데, 정확한 사고 원인이 나왔습니까?

[기자]

경찰은 관광버스가 터널안 정체된 차량들을 늦게 발견해 미처 멈춰서지 못하고 추돌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게다가 오늘 강원지역에는 사고 당시 8mm의 비가 내린 상황이었는데요.

버스가 제동과정에서 빗길에 미끄러졌을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네, 일요일 저녁이라 교통정체도 우려가 되는데,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이 사고현장을 수습중이긴한데요.

인천방향으로 극심한 차량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장평나들목에서 인천방향 진입차량을 우회조치 하고 있지만, 주말 오후 피서를 갔다 귀경하는 차량들도 몰려들면서 5km넘는 정체가 계속되는 상황입니다.

근처를 지나시는 분은 진부나들목이나 속사나들목으로 우회하시길 바랍니다.

관련기사

길 가던 60대, 갑자기 땅속으로 '푹'…2m 땅꺼짐 발생 불황도 모자라…거제도서 원룸 전세금 '100억 먹튀' [단독] 칼 들고 위협…'환자'라는 이유로 돌아간 경찰 스포츠카·참기름공장 등 밤 사이 곳곳서 화재 잇따라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