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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근혜 대통령이 개헌 논의 물꼬 터야"

입력 2016-07-17 15:59

"미래 준비 위해 개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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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준비 위해 개헌해야"

국민의당 "박근혜 대통령이 개헌 논의 물꼬 터야"


국민의당은 제68주년 제헌절을 맞은 17일 정치권의 개헌 논의에 박근혜 대통령 또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새로운 미래를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충실히 보장하며, 불평등과 격차 해소 및 한반도 평화에 기반한 미래복지국가를 구현할 국가최상위 규범으로써 개헌이 논의돼야 한다"며 "대통령은 미래 대한민국을 위한 새로운 헌법 질서에 대해서 국민의 뜻을 받들고 공론화의 물꼬를 터주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 대변인은 "68년 전 오늘 우리 선조들은 역사의 거친 풍랑을 견뎌내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적통을 이어받아 국민주권과 자유민주주의 및 시장경제를 근간으로 하는 제헌헌법을 제정했고 이후 대한민국은 세계 11위의 경제대국을 이루었다"며 "이는 우리 국민들의 피와 땀이 일궈낸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업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오늘날 대한민국은 다시 위기에 둘러싸여 있다"며 "심각한 계층간, 지역간 소득격차와 높은 실업률, 인구절벽을 앞둔 고령화 사회 진입과 청년들의 불확실한 미래, 사회안전망의 부실, 북핵 위험과 사드배치 등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국제정세는 대내외적으로 대한민국이 직면한 현실을 보여준다"고 꼬집었다.

그는 "우리는 제헌헌법의 정신을 되새기면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국민의 안위와 행복, 대한민국의 평화와 통일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소통과 협치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제68회 제헌절을 맞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와 국민주권의 헌법질서를 지키고 한반도평화, 공정성장과 복지국가를 이루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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