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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몽골 정상회담…"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

입력 2016-07-17 13:55 수정 2016-07-1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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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취임 후 처음으로 몽골 공식방문 일정에 들어간 박근혜 대통령이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협력과 대북공조에 뜻을 모았습니다.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조민진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참석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17일)부터 이틀 간 몽골 공식 방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박 대통령은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유엔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이행 등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남북한 동시 수교국인 몽골은 민주화 혁명을 통해 아시아 내 사회주의 국가 중 처음으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때문에 북핵 저지를 위한 국제 연대에서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청와대는 회담의 의미를 밝혔습니다.

또 양국은 산업, 투자 등 경제 전반에서 협력하는 경제동반자협정 추진을 위한 공동연구를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오늘 오후엔 양국 관계의 가교 역할을 해 온 이 곳 동포들을 만나 격려하고 공식 만찬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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