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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부는 '찜통' 중부는 '선선'…'초복 두 표정'

입력 2016-07-17 14:12 수정 2016-07-1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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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7일)은 제헌절이자 절기상 초복입니다. 본격적인 여름 더위의 시작날인데요. 하지만 중부지방은 선선한 가운데 약한 비도 내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구혜진 기잡니다.

[기자]

올여름 더위를 이겨줄 보양식 삼계탕을 먹기 위한 줄이 쭉 늘어섰습니다.

가계 안은 이미 가족 혹은 친구끼리 온 손님들로 꽉 차있습니다.

오늘은 삼복 더위의 시작인 초복.

하지만 오늘 서울 낮 최고기온은 26로 비교적 선선합니다.

하지만 남부지방은 전혀 달랐습니다.

대구 31도, 울산 30도, 제주 30도로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현재 중부지방이 약한 저기압의 가장자리로 들가면서 일부 지역에는 약한 비도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역은 오후 늦게 비가 완전히 그치겠지만 강원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한 밤사이 내륙 일부지역에는 안개가 껴 안전 운전에 유의해야합니다.

당분간 전 해상에도 짙은 안개가 낄 예정이니 해상에서 조업하시는 분들은 특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주 초 장마전선이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전국이 무덥겠지만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화요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수요일과, 목요일엔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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