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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 테러범 튀니지계…IS "우리 추종자 소행" 주장

입력 2016-07-16 20:48 수정 2016-07-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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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에 니스를 덮인 대형 트럭 테러로 인한 사상자 수가 크게 늘었는데요, 범인의 신원이 나왔습니다. 이슬람국가, IS가 자신들의 추종자 소행이라고 주장한 가운데 수사당국은 주변 인물을 체포해 범행 동기를 조사 중입니다.

고정애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3000여 명이 불꽃놀이를 즐기던 니스의 해변 산책로.

18t짜리 대형 트럭을 지그재그로 몰며 인명을 살상한 범인은 튀니지 출신 프랑스 거주자인 31살의 모하메드 라후에유 부렐입니다.

84명이 숨졌고, 그 중 10명은 어린이입니다.

202명 부상자 중 52명이 중상자입니다.

지난해 11월 130여 명이 숨진 파리 테러 이후 최악의 참사입니다.

수사당국은 테러범의 전 부인을 포함해 주변 인물 5명을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이슬람국가, IS는 테러 발생 30여 시간이 지나, 자신들의 추종자 중 1명이 벌인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부렐을 IS 전사로 칭했습니다.

프랑스인들은 이제 가족 나들이 행사나 산책 코스도 테러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차량도 대량 살상 수단일 수 있다는 새로운 현실 앞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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