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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 비…서울 청계천 전 구간 출입 통제

입력 2016-07-16 14:37 수정 2016-07-1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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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춤했던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내일(17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유한울 기자, 비 때문에 청계천이 통제됐다고요.


[기자]

네, 어제 저녁 내리기 시작한 비로 이곳 서울 청계천의 물살은 평소보다 다소 거센 편입니다.

바로 옆 산책로도 빗물로 제법 미끄러운 상태인데요.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오늘 아침 6시 반쯤 청계천 전 구간의 출입을 통제한 상황입니다.

현재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강릉·속초 등 강원도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서해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5도를 오가는 여객선 11척의 운항도 통제된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남부 지방은 오늘 오후까지, 또 중부 지방은 내일 아침까지 비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영동과 남해안이 최고 60mm, 그밖의 지역에서는 5~40mm입니다.

계속되는 비로 서울 낮 최고기온 24도, 부산 25도, 대구 26도 등 더위도 한풀 꺾이겠습니다.

장마전선은 내일 오후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내려가면서 당분간 소강 상태를 보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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