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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내년 ASEM 경제장관회의 한국에서 열자"

입력 2016-07-1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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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막된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선도 연설에서 경제장관회의를 내년에 한국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울란바토르에서 조민진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출범 20주년을 맞은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아셈.

박근혜 대통령은 선도 연설에서 아시아-유럽 지역에서 자유무역이 확산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 :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내년 한국에서 아셈 경제장관 회의를 개최할 것을 제안합니다.]

아셈 경제장관회의는 미얀마 인권 문제를 둘러싼 이견으로 2003년 이후 13년째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세계경제의 성장이 자유무역의 확산과 궤를 같이 했다는 역사적 교훈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브렉시트 이후 세계 보호무역주의 바람을 경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각국 정상들과의 자유토론에선 북핵 문제를 설명하고, 아셈 정상들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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