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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홍영표, 그게 사과냐 변명이냐" 보이콧 지속

입력 2016-07-15 13:32 수정 2016-07-15 13:33

"공개적으로 분명한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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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적으로 분명한 사과해야"

새누리 "홍영표, 그게 사과냐 변명이냐" 보이콧 지속


새누리당은 15일 '예비비 지출승인안'을 단독 처리한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의 유감 표명과 관련, "도대체 사과인지 변명인지 알 수가 없다"며 전체 상임위 보이콧 입장을 이어갔다.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이날 홍 위원장의 유감표명 직후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힌 뒤 "국회 질서를 문란하게 한 홍 위원장은 공개적으로 그리고 분명히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어 "20대 국회 운영은 홍 위원장의 날치기 사태 처리에 달려있다. 국회 운영 질서를 정면 파괴한 환노위원장에 대해 근본적 조치를 해야 국회를 정상화할 수 있다"며 "김종인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번 날치기 폭거를 심각히 인식하고 다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홍 위원장의 유감 표명은 사과는 커녕 오히려 '나는 할 것을 다 했는데 새누리당이 딴지를 건다'는 느낌"이라며 "환노위 차원에서는 홍 위원장의 사퇴까지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야당의 예결위 강행 방침'과 관련해서는 "오후 국회운영은 좀 더 논의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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