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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드 비난 北조평통 성명 '적반하장' 강력 규탄"

입력 2016-07-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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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드 비난 北조평통 성명 '적반하장' 강력 규탄"


정부는 15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해 악의적으로 비방한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의 전날(14일) 성명에 대해 "적반하장이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조평통 대변인 성명에 대한 정부 입장'에서 "우리와 국제사회의 엄중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핵·미사일 도발을 지속하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는 북한이 우리의 사드 배치 결정을 왜곡·비난하고, '대가' 운운하는 것은 그야말로 적반하장"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 국가 안위를 지키기 위한 자위적 조치"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정부는 이어 "북한이 우리의 국가 원수를 저열하게 비방하고 우리 사회의 분열을 야기하려는 불순한 목적에서 말도 안 되는 비방·중상을 하는데 대해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북한은 14일 밤 조평통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에 대해 악의적으로 비방하면서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결정이 정치·군사적 후과를 가져올 것이며, 정의의 비수는 만고역적의 숨통을 끊게 될 것임을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위협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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