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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부터 남부 장맛비…내일 전국 확대

입력 2016-07-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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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장맛비에 대한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오늘(15일)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내일 아침에는 전국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나와있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장맛비 소식 자세히 전해주실까요?

+++

네, 오늘부터는 다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제주 남쪽 해상에서 점차 북상하겠는데요. 오후에 제주에서 비가 시작되겠고요.

밤이 되면 호남과 경남, 충남 등 남서부 지역에도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전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비는 모레까지 길게 이어집니다. 충남과 호남, 경남과 제주에는 오늘부터 내일 사이, 수도권과 강원, 충북, 경북에는 내일부터 모레 사이 30~80mm의 강수가 예상됩니다.

특히 강원 영동과 지리산 부근, 제주 산간에는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많은 양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설물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겠습니다.

오늘 대체로 어제보다는 덜 덥겠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30도 안팎으로 후텁지근하겠는데요, 서울·청주·대전 29도, 전주·광주·대구는 30도가 되겠습니다.

현재 동해 먼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높은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은 동해 먼 바다, 내일은 서해 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도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공기가 깨끗합니다. 오존 농도도 높지 않겠는데요, 다만 낮 동안 볕은 따갑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겠습니다.

장마전선은 모레 일요일 오후부터 소강상태를 보일텐데요,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지역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로 인해 주말 동안 큰 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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