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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40대 지적장애 남성, 12년간 노예생활

입력 2016-07-15 09:05 수정 2016-07-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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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지적장애인이 12년 동안 강제 노역을 해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충북 청주에 있는 한 축사 창고입니다.

지적장애가 있는 40대 남성이 생활해온 곳인데요, 이곳에서 12년간 축사 일을 했지만 임금을 받진 못했습니다.

축사 주인인 60대 부부는 남성에게 강제로 일을 시키고, 일을 못하면 밥을 주지 않는 등 학대까지 했는데요.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돈을 주진 않았지만, 강제로 일을 시키거나 폭행한 적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 부부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해서, 학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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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남성이 외국인 남성을 밀치고 얼굴을 때립니다.

주변 사람들이 말려보지만 폭행은 계속되고 외국인 남성의 입에선 피까지 흐릅니다.

지난 10일 지하철 1호선 양주역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인데요.

피해자의 친구가 SNS에 영상을 올리면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출동하기 전 사라졌던 가해 남성이 어제(14일) 자수를 했는데요.

지하철역에 서있던 자신에게 외국인 남성이 '뭐야'라고 반말하며 쳐다보자 화가 나서 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결국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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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한 대가 정상 속도로 주행 중입니다.

그런데 바로 앞에서 차량이 질주해오더니 정면으로 충돌합니다.

지난 5월 경기도 양평의 한 도로에서, 20대 여성이 만취 상태로 역주행을 하다 사고를 냈습니다.

피해 차량은 폐차됐고 60대 부부가 크게 다쳐 현재 입원 치료 중인데요.

피해자의 자녀가 음주운전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리기 위해 사고 당시의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는데 정말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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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폐기물 배출 담당자가 뒷돈을 받고 처리업체에 일감을 몰아 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폐기물처리업체로부터 약 3천만원을 받은 대가로 고체 폐유를 몰아주거나 입찰 관련 정보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고 처리업체 직원의 계좌로 돈을 받았습니다.

대부분 주식 투자와 골프비로 사용했다는데,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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