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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리커창 총리, "남중국해 문제는 양자 협상으로 해결해야" 되풀이

입력 2016-07-1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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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리커창 총리는 14일 "남중국해 문제는 해당 국가들 간에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고 국제법 및 아세안의 남중국해 행동지침 선언을 준수하는 가운데 양자 협상으로 해결돼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리커창 총리가 이날 아시아유럽(아셈) 정상회의 참석차 도착한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 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문제를 이전부터 국제 기구 및 중립성을 표방하는 미국의 개입을 극력 회피하고 비난하면서 양자 협상 해결을 주장해 왔다.

남중국해 행동지침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필리핀, 베트남 등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회원국들이 시도해온 남중국해 관련 중국 비판 코뮤니케가 캄보디아, 라오스 등 친 중국 회원국의 반대로 성사되지 못한 가운데 공표된 원론적 수준의 지침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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