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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사드 긴급현안질문 19~20일 개최키로

입력 2016-07-14 14:44

국무총리·경제부총리·외교안보분야 장관 등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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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경제부총리·외교안보분야 장관 등 출석

여야, 사드 긴급현안질문 19~20일 개최키로


여야는 14일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 관련 사항을 따질 국회 본회의 긴급현안질문을 19~20일에 열기로 합의했다.

김도읍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긴급현안질문에 출석할 국무위원은 국무총리·국방부장관·외교부장관·통일부장관·경제부총리·산업통상자원부장관 등이다. 질문자로 나설 의원들은 새누리당 5명, 더민주 5명, 국민의당 2명, 비교섭단체 1명 등 13명이다.

김도읍 수석은 "사드 배치의 필요성과 결정과정, 효율성, 부작용,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여당에서도 사드와 같은 중차대한 문제는 하루빨리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근거 없는 논란을 피하는 게 좋다는 판단에서 다음주에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완주 수석은 "어제 원내 회의에서 사드에 관한 많은 논란을 국회 차원에서 한 번은 해결하고 가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며 "발표 이틀 전까지 입장 표명이 없다가 정부가 급박하게 발표했으므로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절차를 밟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관영 수석은 "사드 발표 이후 각 상임위와 예결특위에서 개별적으로 질의응답이 있었지만 전체 국무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기회에 궁금증을 해소코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참석하는 의원들도 충분한 준비를 하겠지만 국무위원도 충분한 준비를 해 달라. 국민들의 궁금증이 해소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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