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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일부 야권 도의원 무뢰배…묵과 않겠다"

입력 2016-07-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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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일부 야권 도의원 무뢰배…묵과 않겠다"


홍준표 경남지사가 자신의 사퇴를 주장한 여영국 도의원(정의당·창원)에게 '쓰레기'라는 막말에 이어 이번에는 '무뢰배'라는 단어를 써가며 단호하게 대응할 뜻을 밝혔다.

홍 지사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회의 본질적인 기능은 집행부를 감시하고 비판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의원이 본질적인 기능을 도외시하고 집행부를 조롱하고 근거 없이 비방하고 하는 일마다 음해로 일관한다면 그런 사람을 도민을 위한 의원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적었다.

그는 "지난 3년 6개월 동안 도정을 수행하면서 극소수 일부 야권의원들이 도의회를 폭력으로 점거해 도의회 기능을 마비시키고 하는 일마다 비방과 음해로 일관하고 도청 현관에 드러누워 농성하고 외부 좌파단체와 연계해 불법시위를 일상화하는 것을 보아왔다"고 했다.

이어 "그것은 의원의 행동으로 봐줄 수가 없다"며 "이제부터는 그런 행동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못박았다.

홍 지사는 "지방의회 의원 대부분은 도민을 위해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고 계시지만 극히 일부 의원은 의원이라기보다 무뢰배에 가깝다"며 "더는 이러한 무뢰배의 행동을 묵과 할 수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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