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오늘(14일)도 무더위가 계속됩니다.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김민아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오늘은 얼마나 더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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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늘 무척 덥고 습하겠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 31도까지 오르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30도 안팎으로 무더위가 이어집니다.
오늘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영남 내륙 곳곳에는 폭염주의보도 내려진 상태입니다.
곳곳에 비 소식도 있는데요, 강원 영동과 영남 동해안에 오후까지 장맛비가 내리겠고요, 중부와 영남 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가끔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강수량은 최대 20mm가 예상됩니다.
오늘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전국의 공기는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낮 동안 강한 자외선이 내리쬐면서 경기 남부와 충청, 전북, 영남 지역 등 중남부를 중심으로 오존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오늘 하늘에는 구름이 많이 지나겠습니다.
아침까지 해안과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니까요,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 청주와 대전 30도, 전주 31도, 광주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반면, 동해안 지역은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강릉의 낮 기온 25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남서해상에서 점차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오후에 제주에서 비가 시작되면서 밤에는 호남과 충남 지역으로 확대되겠고요, 모레 토요일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서울의 낮 기온 25도 등으로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