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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쇼핑몰 경비 로봇…16개월 아이 공격

입력 2016-07-1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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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쇼핑몰에서 보안 업무를 담당하던 로봇이 아이를 공격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스탠포드 쇼핑몰에 설치된 완전 자율주행 경비 로봇입니다.

범죄를 탐지하고 제지하기 위해 도입됐는데요, 최근 부모와 함께 쇼핑몰을 찾은 16개월 남자 아이를 공격해 상처를 입혔습니다.

지나가던 아이를 향해 돌진해서 아이의 머리를 쳤고 아이가 넘어졌지만 계속 폭행을 가했다는데요.

해명을 요구했지만 로봇 개발사는 아직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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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포켓몬 고' 때문에 우리나라 속초가 북적였단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미국 게임 사상 일일 사용자 최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의 열풍이 거셉니다.

트래픽 데이터 분석기관 시밀러웹에 따르면 출시 닷새 만에 안드로이드 사용자 대비 일일활동사용자 비율이 5.92%로 트위터를 추월했습니다.

출시 엿새만인 12일에는 일일활동사용자가 2100만 명을 기록하면서 미국 게임사상 최고기록을 세웠는데요, 하루 평균 사용시간 역시 33분 25초로 페이스북보다 길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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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2살의 아키히토 일왕이 생전에 퇴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1989년 부왕이 88세로 세상을 떠난 뒤 125대 일왕이 된 아키히토, 그가 수년 안에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살아 있는 일왕이 물러나겠다고 의사를 밝힌 건 에도 시대인 1817년 고카쿠 일왕 이후 200년 만인데요.

지난 몇 년 간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1년 전부터 주변에 생전에 퇴위하겠다고 밝혀왔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장남인 올해 56살의 나루히토 왕세자가 왕위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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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한 식당에서 총을 든 복면강도가 주인에게 돈을 요구하는데요.

주인은 무시한 채 하던 일을 계속합니다.

머쓱해진 강도를 두고 아예 주방으로 가버리는 주인, 당황한 강도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자리를 뜨는데요.

주인의 무시 전략이 제대로 성공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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