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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주차 차량 뒷좌석서 3000만원 '슬쩍'

입력 2016-07-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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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차량에서 거액의 현금을 훔친 절도범이 붙잡혔습니다.

한 남성이 주위를 의식하며 주차된 차량 안을 살펴봅니다.

차의 문을 순식간에 열더니 뒷좌석에 있던 가방을 훔치는데요, 가방에는 차 주인의 식당 매출금과 지인에게 빌린 현금 3000만 원이 들어있었습니다.

또 차안엔 반려견 세마리도 있었고, 차의 문도 잠긴 상태였는데요.

술을 마시고 우발적으로 차를 털었다는 이 남성, 우연히 이 장면을 목격한 행인의 신고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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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행하는 차 앞으로 한 남성이 다가옵니다.

차가 멈췄는데 스스로 보닛에 몸을 부딪치는데요, 어딘가 어색하죠.

합의금을 뜯어내려고 연기를 하는 건데요,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직접 경찰에 신고했지만 이 어설픈 연기가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찍히면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끝까지 고의가 아니라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결국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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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발생한 신안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 다들 기억하실텐데요.

사건 직후 인터넷에는 피해자라며 여교사의 신상정보가 올라왔었는데, 사실은 전혀 관련이 없는 다른 여교사였습니다.

해당 학교 홈페이지의 교직원 소개에 나온 다른 여교사를 피해자로 오인해서 신상털기를 한 건데요, 이렇게 엉뚱한 사람의 개인 정보를 유포한 남성 5명이 어제(12일) 불구속 입건됐는데 2명은 대학생, 3명은 무직이었습니다.

허위사실을 인터넷에 적시해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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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에서 올 연말 출시할 청정공기 캔입니다.

지리산 자락 화개면 일대의 깨끗한 공기가 담길 예정인데요.

대기오염으로 이미 캐나다 로키산맥의 청정공기캔을 수입하고 있는 중국에도 수출할 계획입니다.

또 산청군도 지리산 무재치기 폭포 공기를 캔에 담아 판매할 예정인데요, 하동군은 녹차나 편백향을 첨가해 200ml 캔 하나에 1만원 정도, 산청군은 2000원 정도에 판매할 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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