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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6-07-1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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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월 12일 < 정치부회의 > 시작합니다. 하나, 둘, 셋, 넷. 다들 모였네요. 유상욱 반장 오늘 어떤 내용 준비했죠?

[유상욱 반장]

네 박선숙, 김수민 의원 구속영장 기각되지 않았습니까? 가슴 쓸어내린 국민의당, 준비하겠습니다.

[앵커]

네, 국민의당으로서는 정말 지옥과 천당을 오간 셈이죠. 임 반장은 뭘 준비했습니까?

[임소라 반장]

박 대통령이 어제 대구에 선물보따리 풀어놨습니다. 대구 신공항 얘기 준비했습니다.

[앵커]

양 반장은 사드 뉴스 준비했어요? (어떻게 아셨습니까?) 사드 뉴스가 참 많죠. 좋습니다. 오늘 할 얘기가 참 많은 것 같아요. 반장들 준비됐죠? 정치부회의 시작할까요?

네, 반장들 준비 다 됐으면 본격적으로 회의를 시작하죠. 어제 양원보 반장이 그랬잖아요. '사드 문제를 계속 다뤄야 될 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한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뭐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이기는 했지만, 예측이 맞았습니다. 지금 사드를 둘러싼 논란이 정치권으로 번지고 있잖아요. 그리고 아마 후보지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얘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조금 전에 경북 성주 성산리가 사드 최적합지로 결론 내려졌고 다음 주에 발표된다는 그런 보도가 나왔죠. 지금 유상욱, 임소라 반장 발제를 들어본 뒤 이 사드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해보는 것으로 합시다. 정강현 반장도 오늘 아주 재밌는 뉴스를 준비했다고 들었습니다. 기대를 해볼게요.

본격적인 발제에 앞서 정치부회의가 고른 오늘의 정치브리핑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양원보 반장이 좀 소개해줄래요?

+++

1. "민중은 개·돼지" 교육부 파면 결정

"민중은 개·돼지" 망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나향욱 전 정책기획관에 대해 교육부가 파면을 결정했습니다. 최고 수위 징계입니다. 여론이 최악이라서 그런지 "죽을 죄를 지었다"는 읍소도 이번엔 안 통했습니다.

2. "새 대구공항 부지 신속하게 선정"

밀양 신공항 유치 실패 후 보류됐던 대구공항 통합 이전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발언 때문인데, 청와대는 최대한 신속하게 부지를 선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 살아난 국민의당…"오늘 하루 쉬라"

김수민, 박선숙 의원의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국민의당 분위기가 살아났습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두 의원에게 "오늘 하루 쉬라"며 향후 의정활동에 충실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얼굴 드러내지 말라고 했던 게 바로 얼마 전 아니었던가요.

4. "여의도 오래 계셨던 분들보다 내가…"

이재명 성남시장이 당권 도전을 시사하며 "여의도에 오래 계셨던 분들보다 제가 낫다"고 자신했습니다. 이 시장은 이번 주 중 출마 여부를 결정짓겠다고 공언했는데요. 그런데 당 대표가 되면 시장직은 어떻게 하시려고 하는지 걱정입니다.

5. 의원 전원에 "금배지 대신 태극기배지"

백재현 국회 윤리특별위원장이 국회의원 전원에게 오는 제헌절부터 금배지 대신 태극기배지를 달자는 친전을 보냈습니다.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차원에서 추진하는 건데요. 글쎄요, 이거 하나 바꾼다고 뭐가 달라질까 싶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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