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 사이트를 이용해 번 돈으로, 문어발식 투자를 해 온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서울 삼성동 고급 주택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방안의 금고에서, 5만 원권 다발과 금덩이가 나오는데요. 은행 대여금고에서도 현금다발과 3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가 나옵니다.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총책인 박모 씨가 불법으로 벌어들인 것들인데요.
해외의 유명 스포츠 베팅사이트를 국내에 중계하면서, 4년간 2900억 원을 벌어들인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이렇게 번 돈으로 카지노와 외식, 부동산 등 국내외 15개 업종에 투자했고 또 필리핀에 허가를 받고 차린 도박 사이트를 홍보하려고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팀과 50억 원의 후원 계약을 맺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의 범죄수익 152억 원을 환수하고 총책 박씨 등 11명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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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대의 오토바이가 편도 4차선 도로를 점령 한 채 질주합니다.
사거리에선 신호도 무시하고 내달리는데요.
새벽시간 서울 송파에서 성남 분당까지 폭주를 즐긴 이들.
잡고 보니 모두 10대 청소년들이었습니다.
스트레스를 풀려고 위험천만한 질주를 했다는데, 16명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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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인해 5만 원권 지폐가 새까맣게 탔습니다.
이 지폐는 장기간 장판 밑에 보관했다가 습기에 훼손이 됐는데요.
이렇게 갖가지 사연으로 폐기된 화폐가 올 상반기에만 1조 5150억 원이 넘었습니다.
지폐 중에선 1만 원권이 가장 많았고, 동전 중에선 100원짜리가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이렇게 손상된 화폐를 다시 새 화폐로 만드는데에 219억 원이 들었다고 하니 훼손되지 않도록, 깨끗하게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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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서도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를 사용하기 위해 방수팩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사용 전에 꼼꼼히 살펴봐야겠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방수팩 피해 사례는 560여 건.
이 중 95%가 누수 피해였는데요,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에서 유통 중인 방수팩 33개 제품의 성능을 시험해 보니, 3개 제품에서 물이 샜습니다.
더구나 25개 제품은 피해가 발생했을 때 연락할 곳도 나와있지 않았는데요.
방수팩을 구입할 때는 업체 정보를 확인하고 사용하기 전에 먼저 테스트를 해 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