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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조동원 의혹' 진상조사단 구성

입력 2016-07-11 15:26

김기선 단장, 최교일 부단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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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선 단장, 최교일 부단장 임명

새누리당, '조동원 의혹' 진상조사단 구성


새누리당은 11일 조동원 전 본부장의 홍보비리 의혹과 관련, 진상조사단을 꾸려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

박명재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김기선 단장, 최교일 부단장으로 하는 진상조사단을 꾸려서 곧바로 활동에 들어가겠다"며 "한 점 의혹 없이 명명백백하게 조사하고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옥 비대위원장은 "이유를 불문하고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려 매우 유감"이라며 "이와 관련해 결코 나의 잣대, 남의 잣대 따로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사안은 단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고 명백하게 조사해 진상을 밝히고 법과 원칙에 의해 처리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며 "당은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해 모든 사항을 명백하게 밝혀지게 하고 당은 조사에 착수해 그 결과에 따라 모든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회의 후 브리핑에서 "당 조사위원회 구성이 오늘 의결됐다"며 "자체적으로 진상조사를 해왔고 계속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 대변인은 "자체 조사중이고 일단 당의 입장은 검찰수사를 지켜보는 것"이라며 "조사 방법이나 자세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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