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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오늘 오후 공명당 대표와 회동… 개헌 논의 협력 요구

입력 2016-07-11 12:58

오후 기자회견서 아베노믹스 및 개헌 등에 대한 구상 밝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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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기자회견서 아베노믹스 및 개헌 등에 대한 구상 밝힐 예정

아베, 오늘 오후 공명당 대표와 회동… 개헌 논의 협력 요구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10일 치러진 참의원 선거에서 개헌 지지 세력이 개헌 발의에 필요한 참의원 전체 의석의 3분의 2(162석)을 넘어섬에 따라 11일 오후 총리관저에서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공명당 대표와 회담을 열어 국회 헌법심사회에서 개헌 논의가 진전될 수 있도록 협력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지지 통신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또 야마구치 대표와의 회담 후 자민당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베노믹스 추진에 대한 자신의 견해와 개각 및 자민당 임원 인사에 대한 구상 등에 밝힐 예정이다.

집권 연정의 자민당과 공명당은 이날 오전 간사장 및 국회대책위원장 연석 회의를 열고 오는 8월1일 참의원 선거 후 첫 임시국회를 소집해 참의원 의장 선출 등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 임시국회 소집 기간은 사흘 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 가을 임시국회와 관련해서는 9월13일 소집하는 쪽으로 정부와 여당 간이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가을 임시국회에서 올해 2차분 추경예산안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승인안 및 관련 법안, 2017년 4월로 예정된 소비세 증세를 2년반 연기하기 위한 관련 법안 등을 제출, 조기 성립을 도모 할 방침이다.

한편 참의원 선거에서 패배한 민진당도 이날 오후 당 본부에서 향후 대응을 협의할 간부 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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