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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의혹' 박선숙·김수민 구속 여부 오늘 결정

입력 2016-07-1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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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서는 지난 금요일에 검찰이 김수민, 박선숙 두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죠. 오늘(11일) 구속여부가 결정됩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 8일 박선숙, 김수민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박 의원은 앞서 구속된 왕주현 사무부총장과 공모해 인쇄업체와 광고 대행업체에 2억 원대 리베이트를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1억여 원의 리베이트를 챙기고 이를 은폐할 목적으로 허위 계약서를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두 의원은 지난달 각각 피의자 신분으로 강도 높은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송구스럽다면서도 영장까지 청구할 사안인가에 대해선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경록 대변인/국민의당 대변인 : 어떤 이유에서든 송구스럽다는 말씀드립니다. 사법부는 구속영장 발부 기준과 절차에 따라 공명정대하게 판단해주길 바랍니다.]

국회 회기가 열리지 않은 만큼 두 의원에 대한 불체포특권이 적용되지 않고, 체포동의안 처리 절차도 필요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오늘 오후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 여부가 판가름 납니다.

만약 영장이 발부되면 20대 국회의원 중 구속되는 첫 사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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